
오늘은 산책 동선으로
좀 더 큰 원을 그렸다.
하안동에서 시작한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장례식은
없을 것 같다.
장례식은 슬프고 아름답기 힘든 의식이다.

붉은 색 벽돌 담벼락
오랜만이다.
원래 있던 길인데
오늘은 괜찮아 보인다.

라떼 한 잔
주문했다.
동네에서 메가커피 매장이 너무 많다.
거리가 좀 더 멀어야 가맹점들이 적당한 매출을 올릴텐데~

민플라워
여기 꽃 예쁘다.
민플라워 매장을 지나간다.

동네에
통일교 교회가 있다.

이제 안양천을
건너보자~
금천교를 건넌다.
금천교의 옛 명칭은 하안대교이다.


안양천은 넓고 긴
하천이다.
언제 보아도 넉넉한 느낌이 드는 하천이다.
다음에는 안양천 따라 한강까지
오랫만에 가보련다.

독산역에 왔다.
까마귀 멋지다.
독산역에 왔다.


독산역에 처음 내린 시기는
광명시 하안동 중식당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던
98년 가을이었다.
그땐 독산역명에
'하안동입구' 라는 부명이 있었다.
입구는 맞는데
하안동까지 가려면 금천교를 건너야 했다.
약간 속은 느낌~
변한 곳과
없어진 곳과
아직 그대로인 곳
우시장은 많이 변했다.
예전처럼
안 좋은 고기 냄새는 덜 해졌는데
우시장 특유의 분위기는 없어졌다.
어쩌면 이제 우시장은 국빈관만 그대로인지도 모르겠다.

노보텔은 없어졌다.
노보텔터를 지난다.

정형외과는 그대로 있다.
내가 98년
처음 이곳을 지날 때도 있었다.

하안동에서 독산동까지
동네를 크게 한 바퀴 돌고
집으로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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