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직장은 서울공항 근처에 위치하여
공군 비행기를 간혹 보곤하였다.
주말 오느날 연장 근로를 하고 있었는데
비행기 다니는 소리 - 우르릉 쾅쾅 - 가 작게 들려서 옥상에 올라 와 보니
F-14 톰캣 같이 생긴 비행기가 하늘을 날고 있었다.

비행기를 사진으로 담기는 어려웠다.
저 멀리 점처럼 잡은 사진이 그나마 제일 잘 나온 사진이다.
약 10분 정도 비행기 구경을 했는데
비행기의 기동이 신기하여 계속 보게 되었다.
저속으로 낮게 날다가 갑자기 수직 상승을 했고
상승을 하며 뱅글뱅글 돌더니
배를 하늘로 조종석이 땅을 향하여 한 동안 날아 갔다.
시야에서 사라졌는데
어느새 다시 와서
낮은 저속 비행, 급격한 상승, 360도 돌기, 뒤집힌 상태로 하늘 높이 올라가기를 반복했다.
군복부 시절 백골OP 근무 경험이 있어
비행물체의 종류를 외우고, 관찰하여 보고하는 방법을 익힌 적이 있다.
아주 흥미로운 비행기의 기동을 보며 저 비행기 대단한데 무슨 비행기지.
에어쇼 블랙이글스 비행기인가 했는데
얼마 후 각종 유튜브 숏츠와 기사로 알게 되었다.
KF21의 성능 시연이 있었음을.
눈 호강 했다.
KF21 보라매의 수출이 잘 되기를 기원한다.
'나의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출장이야기] 지난 봄 항저우, 닝보 짐꾼 출장 (0) | 2026.01.06 |
|---|---|
| [일상이야기] 은행 가서 동전 입금하기 (0) | 2026.01.06 |
| [책이야기] 도덕산 넘어서 우리어린이공원 스마트도서관에서 책 빌리기 (0) | 2026.01.05 |
| [출장이야기] 무박3일 자카르타에서 집으로 (0) | 2026.01.05 |
| [출장이야기] 무박3일 자카르타 도착 (0) | 2026.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