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7] 송현동 부지의 역사 돌아보기!!

불꽃남자 2026. 3. 27. 06:39

송현동 부지

-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 부지 -

과거 광화문 동십자각을 지나자 마자

난 스튜디오가 있는 건물을 지나면

높은 담벼락으로 담 안을 볼 수 없는 부지가 있었다.

그곳이 지금 '송현동 부지' 라는 곳이다.

 

광화문 서쪽 담장을 지나

저 멀리 보이는 동십자각을 지나면 송현동 부지가 나온다.

지금은

열린송현 녹지광장으로

불리고 있다.

이곳의

역사를 살펴보자.

1. 부지의 역사적 변천 과정

 

조선시대에는 경복궁과 창덕궁 사이 요지로

왕족, 명문 사대부의 집이 있던 곳이다.

지금 북촌의 일부로 보인다.

해방 이후 미군정 숙소, 미국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로 쓰이며

우리나라 사람은 들어 갈 수 없는 미국 땅이며

높은 담벼락이 있었다.

대사관 직원 숙소 이전이 추진되며

삼성과 한진이 소유 했으나

삼성은 미술관 건립에 실패했고

한진은 호텔 건설에 실패했다.

호텔 추진 당시 풍문여고의 거센 반발이 기억난다.

2. 부지의 주인이 이렇게 바뀌었다.

 

시민, 서울시와 정부의 노력으로

담벼락은 사라졌고

광장이 생겼으며

미술관이 건립될 예정이다.

3. 그럼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는 어디로 가는가? 갔는가?

 

 

송현동 부지를 한국에 반환하고

정동, 덕수궁 뒷편

미국 대사관저가 있는 곳 위쪽인

경기여고가 있던 부지를 받아서

이곳에 미국 대사관, 직원 숙소를 지을 계획이었다.

그러나 경기여고가 있던 자리가

덕수궁 선원전이 있는 자리여서

개발 및 직원 숙소 이전이 어렵게 되었다.

계획이 변경되어

미국 대사관, 대사관 직원들의 숙소는

용산 미군기지였던 곳과 그 인근으로 이전한다고 한다.

송현동 부지가

자유로운 출입이 가능한 곳이 되는데

오랜 기간이 걸렸다.

광장 전망대가 있던 시절에 올라서 주변을 돌아 보았다.

 

 

전망대가 없어진 후

광장으로 자리를 잡은

송현동을

다시 찾았다.

풍문여고 자리는 공예박물관이 되었다.

땅을 넘기면

다시 찾는데

무척 오랜 기간이 걸린다는 것을

송현동 부지를 통해 알 수 있다.

다시 광화문으로 걸어갔다.

소유와 기증

사유가 어찌되었든

송현동 부지에

들어설

이건희 회장 컬렉션

미술관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