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이야기

[#5] 파란만장한 왕실 여인의 역사, 서오릉 돌아보기!!

불꽃남자 2026. 3. 9. 15:37

서오릉

- 경릉, 창릉, 명릉, 익릉, 홍릉 -

 

은평구 구산역에서 길따라 고양시로 넘어오면 있다.

동쪽에 동구릉이 있다면

서쪽에는 서오릉이 있다.

 


1. 5개의 릉이 있다.

 

 

가. 경릉 : 의경세자와 인수대비의 릉

세조의 큰 아들 의경세자는 병으로 요절했다.

소혜왕후(인수대비)는 의경세자의 부인, 세조의 며느리, 예종의 형수, 성종의 어머니, 연산군의 할머니이다.

인수대비는 본인의 며느리이며 연산군의 엄마인 폐비 윤씨 사건으로 연산군에게 고초를 겪는다.

나. 창릉 : 예종과 안순왕후의 릉

예종은 의경세자의 동생, 세조의 차남이며, 안순왕후는 예종의 부인이다.

다. 명릉 : 숙종과 인현왕후, 인원왕후의 릉

조선 후기 최고의 권력을 행사했던 숙종의 릉이다.

두번째 부인이 인현왕후, 세번째 부인이 인원왕후이다.

서오릉에서 가장 멋진 릉이다.

라. 익릉 : 숙종의 첫번째 부인 인경왕후 릉

명릉 옆에 있다.

마. 홍릉 : 영조의 첫번째 부인 정성왕후 릉

옆 자리에 영조가 올 예정이었는데 영조는 사후 동구릉에 안장되었다.

 

인현왕후, 인수대비

조선 시대 파란만장한 삶을 살았던 분들이다.

 

2. 3개의 원과 묘가 있다.

 

가. 수경원 : 사도세자 친어머니의 묘

영빈 이씨의 묘이다.

사도세자가 병증이 있었으니 엄마로서 힘든 삶이었을 것이다.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 부지에 있었으나, 1960년대에 현재의 서오릉 위치로 옮겨졌다.

나. 순창원 : 순회세자와 공빈 윤씨의 묘

순회세자는 명종의 외아들로 요절하였다.

이후 조선왕조는 방계 하성군(선조)이 즉위하게 된다.

공빈 윤씨는 순회세자 사후 궁궐에서 외롭게 지내다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피란길에 올랐으며, 강원도에서 40세의 나이로 병사했다.

다. 대빈묘 : 희빈 장씨의 묘

희빈 장씨의 묘이다.

경기도 광주에 조성되었으나 도시 개발로 1969년 서오릉으로 이장되었다.

숙종의 명릉과 담장을 두고 위치하고 있다.

원과 묘

주인들의 삶이

기구하고 슬프다.

 

 

서오릉에 와서

산책을 하며

묘소를 살펴보면

애잔한 마음이 일어난다.

 

애잔한 마음을 달래러

근처 스타벅스 더북한산점으로 이동하여

커피 한 잔 하며 북한산을 조망했다.

 

조선 왕릉에 오면

그분들의 삶을 살펴보다

내 삶을 투영하게 된다.

조선 왕릉이 가진 매력이 아닐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