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이야기

[기차이야기] 2021년 승부역에서 강릉까지!!

불꽃남자 2026. 2. 16. 23:23

승부역은

무척 깊은 곳에

위치한 역이었다.

이제 석포역이다.

비철금속 제련으로 유명한

영풍문고를 운영하는 그 영풍의 석포 제련소가 있는

석포역이다.

창고 안에 쇠붙이가 쌓여 있다.

영풍은 과거

낙동강 오염 사건으로 곤혹을 치룬 적이 있고

얼마 전에는

고려아연과의 관계로 이름을 다시 알린

알짜 기업이다.

동점역을 지나

철암으로 나아간다.

 

동점역은 이번 여행에서

처음 이름을 알게 되었다.

철암에는 탄광지역의

흔적을 많이 볼 수 있다.

 

도계읍에는

매장들이 제법 있다.

철암역 이후

기차는 오십천을 따라 이동하며

신기역을 지나

동해역에 다다른다.

동해항, 강릉항은

블라디보스톡 정기 여객선이 있어서 인가

동해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음식점이 많다.

동해에서 이날의 첫 끼니를 먹고

강릉역으로 간다.

동해역에서

옥계역, 정동진역을 지나

강릉 가는 길은

너무 아름다웠다.

 

동해의

매력을 창밖으로 만끽했다.

모래시계

고현정 소나무는

다시 심어 놓았다.

 

화력발전소를 지나

강릉역으로 간다~

 

강릉역에 왔다.

 

94년 가을 소모임 장 자리를 놓고

친구와 다툼이 있어 화해하러

버스를 타고 강릉 경포대에 왔었고.

95년 겨울 군입대를 결정하며

강릉을 찾았다.

이후 출장으로 여행으로

꾸준히 강릉을 찾았는데

세월이 흘러

대관령 터널이 생겼고

고속기차가 다니며

이젠 부산에서도 기차를 타고 올 수 있는

곳이 되었다.

기차여행을 기차로 끝내고 싶어

나는 서울역에 도착한 후

기차를 타고

광명역으로 왔다.

 

벌써 5년전이네~

스위치백 구간

체험을 했을 때

사진이라도 찍어 놓을 것을

이라는 생각이 든다.